[굿모닝골프] 승부를 걸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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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한국오픈최종일경기가 열린 19일 한양CC 신코스 15번홀. 당시
합계5언더파로 선두에 2타 뒤졌던 최상호는 여기서 승부를 걸었다.
15번홀은 남은 4홀중 마지막 파5홀이고 거리도 4백68m로 투온이 가능했기
때문.
최로서는 여기서 이글 또는 최소한 버디를 잡아야 우승찬스가 있었다.
공동선두였던 곽흥수가 2번아이언 티샷으로 몸조심을 하는 사이 최는
드라이버를 뽑아 들었다. 볼은 어마어마하게 나갔다. 페어웨이
오른쪽벙커에서 약40m나 더 나갔으니 최소 2백80m이상 나간셈이었다.
최는 3번 아이언으로 세컨드샷, 멋지게 투온시킨후 2퍼트로 버디를 잡아
1타차로 따라 붙었다.
그러나 최는 17번홀에서 약2m짜리 파세이브 퍼트에 실패, 결국엔
우승권에서 밀려났다. 최는 이날 여러개의 2~3m퍼트를 놓치는등 퍼팅이
지독히도 안됐다. 퍼팅에 관한한 따를자가 없다던 최는 드라이버거리가
환상적으로 느는 사이 퍼팅이 무너지고 있는셈. 이래서 골프는 종잡을수
없는것인가 보다.
합계5언더파로 선두에 2타 뒤졌던 최상호는 여기서 승부를 걸었다.
15번홀은 남은 4홀중 마지막 파5홀이고 거리도 4백68m로 투온이 가능했기
때문.
최로서는 여기서 이글 또는 최소한 버디를 잡아야 우승찬스가 있었다.
공동선두였던 곽흥수가 2번아이언 티샷으로 몸조심을 하는 사이 최는
드라이버를 뽑아 들었다. 볼은 어마어마하게 나갔다. 페어웨이
오른쪽벙커에서 약40m나 더 나갔으니 최소 2백80m이상 나간셈이었다.
최는 3번 아이언으로 세컨드샷, 멋지게 투온시킨후 2퍼트로 버디를 잡아
1타차로 따라 붙었다.
그러나 최는 17번홀에서 약2m짜리 파세이브 퍼트에 실패, 결국엔
우승권에서 밀려났다. 최는 이날 여러개의 2~3m퍼트를 놓치는등 퍼팅이
지독히도 안됐다. 퍼팅에 관한한 따를자가 없다던 최는 드라이버거리가
환상적으로 느는 사이 퍼팅이 무너지고 있는셈. 이래서 골프는 종잡을수
없는것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