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철에 접어들면서 전세값이 소폭오르고 있으나 강남일대의
노후연탄아파트단지에는 전세를 찾는 사람이 적어 빈집까지 등장하고
있다고.

이같은 현상은 수도권 신도시에 값싼 전세아파트가 계속 쏟아지는데다
중앙난방이 일반화되면서 노후연탄아파트가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기때문이라고.

강남구 대치동 도곡주공아파트단지내의 김모 중개인은 "13평형 연탄난방의
경우 2천8백만원내외에 전세로 나왔으나 찾는이가 없는등 한두달간
빈집으로 방치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귀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