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회당 위원장에 무라야마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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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김형철 특파원] 총선에서의 참패책임을 지고 물러난 야마하나 사
다오 일본 사회당 위원장의 후임을 뽑는 위원장선거의 개표가 20일 완료
돼 소선거구, 비례대표병립제 도입과 연립정권 지지를 표명한 무라야마
도미이치 국회대책위원장이 78.4%의 높은 득표율로 당선됐다.
당내 유력파벌들의 일치된 지지를 받은 무라야마는 당원수가 많은 오사
카, 후쿠오카 등 11개 지역에서 90% 이상의 지지를 얻는 등 전반적으로
우세를 보였다. 병립제 도입 반대를 전면에 내세운 이토 마사토시 참의원
의원은 좌파가 강한 치바, 히로시마 2개 지역에서 무라야마를 앞섰고 당
원수가 가장 많은 도쿄에서는 접전했으나 득표율은 21.6%에 그쳤다.
무라야마는 25일 소집되는 당대회에서 13대 위원장으로 취임한다. 무라
야마는 위원장 당선이 확정된 뒤 기자회견을 갖고 당내의견이 엇갈린 병
립제에 대해 25일 당대회에서 그동안의 경과를 보고하고 승인을 얻겠다고
말했다.
다오 일본 사회당 위원장의 후임을 뽑는 위원장선거의 개표가 20일 완료
돼 소선거구, 비례대표병립제 도입과 연립정권 지지를 표명한 무라야마
도미이치 국회대책위원장이 78.4%의 높은 득표율로 당선됐다.
당내 유력파벌들의 일치된 지지를 받은 무라야마는 당원수가 많은 오사
카, 후쿠오카 등 11개 지역에서 90% 이상의 지지를 얻는 등 전반적으로
우세를 보였다. 병립제 도입 반대를 전면에 내세운 이토 마사토시 참의원
의원은 좌파가 강한 치바, 히로시마 2개 지역에서 무라야마를 앞섰고 당
원수가 가장 많은 도쿄에서는 접전했으나 득표율은 21.6%에 그쳤다.
무라야마는 25일 소집되는 당대회에서 13대 위원장으로 취임한다. 무라
야마는 위원장 당선이 확정된 뒤 기자회견을 갖고 당내의견이 엇갈린 병
립제에 대해 25일 당대회에서 그동안의 경과를 보고하고 승인을 얻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