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력이 부족한 협력중소기업이 신용보증기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대
기업이 보증해주는 `신용보증기금 연계보증제도''가 올 들어 활기를 띠고
있다.
21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협력중소기업이 담보없이 신용보증기금 보증
서를 뗄 수 있게 대기업이 연계보증을 서준 금액은 지난해말 4천3백20억
원에서 8월말 5천3백61억원으로 올 들어 1천41억원(24%)이 늘어났다.
연계보증을 서준 대기업수는 8개월 만에 44개에서 61개로 많아졌으며
그 혜택을 본 협력중소기업수도 지난해 말 7백92개에서 1천14개로 크게
늘어났다.
올들어 연계보증을 가장 많이 늘린 그룹은 럭키금성(6백21억원), 대우(4
백62억원), 기아(1백75억원), 현대(1백72억원)의 차례였으며 8월말 현재
연계보증잔액으로는 대우(1천7백22억원)와 삼성(1천2백83억원)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