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자동차 값이 지난8월 휴가철 성수기를 맞다 다소 안정세를 보였으
나 9월 들면서 실명제 여파및 신차종 증가로 계속 하락하고 있다. 특히
지프 및 중형차의 값은 신차종 증가 영향으로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21일 중고차매매업연합회에 따르면 지프시장에는 쌍용의 ''무쏘'' 기아
의 ''스포티지''등의 신차종이 증가하면서 쌍용의 코란도 지프의 경우 5인
승 92년식이 지난달보다 50만원이 하락된 7백만-8백만원에, 91년식은 전
월에 비해 1백만원이나하락, 5백만-6백만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자동차의 록스타 4인승 92년식 역시 50만원이 내려 5백만원에
살수 있고 현대자동차웨건 6인승 터보 92년식도 50만원이 하락, 1천2백
50만원에 매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