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전남도의 새 도청이 들어설 도시는 지역의 균형발전을 선
도할 거점도시로 건설돼야하며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인구가 30만
이상 돼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1일 전남발전연구원의 "신도청 소재지 적정입지 선정에 관한 연구" 중간
보고에 따르면 신도청 소재지는 행정 산업 문화 교육등 각 분야의 발전에
중추적 기능을 담당하는 중심도시로서 <>도시개발의 자연적 조건과 지역의
구심점 및 행정서비스의 효율성 <>도시건설의 경제적 효율성 <>도시공간의
쾌적성 등을 적절히 평가,선정돼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도시건설의 경제적 효율성과 관련,지가 등에 따른 건설비 과다 여부,
용수및 동력 확보 가능성,노동력 및 건축자재 확보 가능성이 검토돼야 할
것으로 제시돼 땅값이 높은 도시권보다 풍수지리적 여건을 갖춘 배산임수
(배산임수)의 자연경관이 뚜렷한 농촌지역에 새 도청이 세워질 확률이 높
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