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동 민자당 연수원부지에 건립을 추진중인 가락연합주택조합아파트
시공업체로 쌍용건설(대표 장지환)이 선정됐다.
21일 가락연합주택조합(조합장 황보연)및 쌍용건설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20일 쌍용건설과 시공약정을 맺은데이어 같은날 쌍용건설의 지급보증으로
민자당과 정식으로 토지매수계약을 맺었다.
조합은 가락연합주택조합아파트를 당초 벽산건설과 삼부토건이 공동으로
시공키로 했었으나 조합원모집등 사업성이 불투명하다고 판단한 두 회사가
시공을 포기함에따라 쌍용건설을 시공업체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총면적이 1만9천3백20평에 달하는 민자당 연수원부지는 지난 4월13일 실시
된 공매에서 럭키금성 한국전력 도로공사등 21개조합으로 구성된 가락연합
주택조합에 1천8백억10만원에 낙찰됐었다. 그러나 지급보증미비로 토지매수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채 어려움을 겪어오다가 이번에 시공사 재선정및 토지
매수계약 체결로 사업이 다시 활기를 띄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