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마이너스성장을 나타내고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청주시장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는 백화의 경우
올들어 지난 8월까지 판매량이 2만3천7백18kl 로 전년동기의 2만7천5백63kl
에 비해 13.9%나 줄어들었다.
품목별로는 청주의 대명사인 백화수복이 9천2백16kl 로 전년동기의
1만4천7백98kl 보다 37.7%나 감소했고 국향도 4백24kl 로 17.5% 줄었다.
냉청주바람을 일으키면서 청주시장 확대에 기여한 청하도 부진하긴
마찬가지다. 1만3천7백44 kl 로 작년동기의 1만2천2백50kl 에 비해
12.2%증가하긴 했으나 30%를 웃돌던 높은 신장세는 한풀 꺾였다.
7월까지 전체 청주출고량은 2만2천1백27kl 로 작년의 2만5천4백26kl 보다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수복을 비롯 금관 조해의 청주가 8천78kl 로 작년의 1만1천9백90kl
보다 32.6%, 법주는 1천3kl 로 9.7% 각각 줄었다.
국향이 3백6kl 로 6% 감소했으며 청하 이화 수퍼청등 냉청주류만이
1만2천7백39kl 출고돼 작년의 1만1천9백99kl 로 6.2% 증가했을 뿐이다.
냉청주중에서는 청하가 1만2천3백37kl 로 전년동기의 1만1천4백87kl 보다
7.4%증가했고 이화는 3백13kl 로 34% 감소했다. 수퍼청은 89kl 로1백50%가량
늘었다. 이들 냉청주는 지난 상반기에 전체 청주시장의 절반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