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야 농민단체들은 농민이 아닌 사람이 갖고 있는농지는 강제매
수등의 방법을 통해 모두 농가에 환원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농지거래의 자유화는 농민에게 결코 유리하지 않으며
농지를 투기장화할 뿐만 아니라 농지가격을 앙등시켜 농산물생산비
를 상승시키고 농업구조개선을 저해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농어민후계자중앙연합회와 전국농민회총연맹은 22일 오후 서
울 동부이촌동 농업기술자회관에서 학계,관계,정계인사 및 농민대
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바른 농지법제정을 위한 모색"이란 주
제의 토론회를 갖고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기초 식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국토 및 환경보전을할
수 있는 농업유지를 위해서는 농지법제정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