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임박해지면서 사과 배 밤등 햇과일들이 품목에 따라 1백50%까지
값이 치솟는등 추석물가를 자극하고있다.

22일 가락시장등 관련상가에 따르면 신고 배의 경우 경락최고가격이 15
상자당 상품이 3만6천원선을 형성,이달들어 무려 1백57%나 급등했고 밤도
상품이 48kg당 10만원선으로 1백22%나 올랐다.

또 복숭아(천도)도 상품이 15kg 상자당 3만6천원으로 36%,사과(아오리)는
상품이 15kg상자당 2만8천원으로 55%,감(약시)은 15kg상자당 3만1천원선으로
15%,포도(거봉)는 4kg당 9천원으로 13%나 각각 오른 가격으로 경락되고있다.

이에따라 산매가격도 연쇄적으로 올라 상품기준 배(신고)가 개당 1천원
오른 4천원에,사과 아오리는 1천원,홍월 2천원,밤 한되에 3천원,복숭아
천도와 유명종이 개당 7백원과 1천5백원,포도 거봉은 kg당 4천원,감 약시가
개당 8백원의 높은 시세에 팔리고있다.

판매업계에서는 농민들의 출하조절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상인들의
물량확보 경쟁까지 벌어지고있어 시세가 좀더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조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