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금과 신용융자잔고가 크게 줄어들고 있어 시장의 외상매물부담이 가
벼워지고 있다.

22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고객이 주문을 낸후 결제대금을 제때에 내지않
아 발생하는 미수금은 20일현재 5백96억원으로 지난 15일의 8백억원보다
거래일수기준으로 나흘동안 모두 2백4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고객이 증권사로 부터 돈을 빌려 주식을 외상으로 사들이는 신용융자
잔고는 21일현재 1조5천9백25억원으로 지난15일의 1조6천1백57억원보다 5
일동안 2백32억원이 줄어들었다.

이같이 미수금과 신용융자잔고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은 주식시장의
소강국면이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이 향후 장세를 불투명하게 보고 외상매
입을 꺼리고 있기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