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23일 최근 임금교섭이 마무리되고 있으나 일부사업장들의 분규
가장기화돼 노사관계안정에 장애요인이 되고있다고 판단,지방노동관서에
현재 진행중인 노사분규가 추석전에 타결되도록 전행정력을 집중하라고 특
별지시했다.
노동부는 특히 씨티은행 한국웨스트전기등 외국인투자기업체들의 분규가
외국인투자유치에 걸림돌로 작용하고있는 점을 감안,이들업체의 분규조기
타결에 적극 나서라고 당부했다.
노동부는 이날지시에서 분규사업장에 노동관서장이나 감독과장이 현지를
직접방문,노사교섭위원을 적극 설득해 합의타결을 유도토록했다.
또 타결전망이 보이지않을땐 노사대표를 지방관서로 직접불러 교섭을 주
선,철야협상을 통한 조기타결을 독려키로 했다.
이와함께 교섭중인 대기업에대해서도 종합적인 분규예방책을 수립,분규로
비화되지않도록 행정지도를 펼치도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