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핵문제 해결과 관련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북한간의 2차 핵협
상이 IAEA본부인 빈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북한은 23일 IAEA에 보낸 전문을 통해 "IAEA총회가 끝난뒤 협상팀을
파견하겠다"고 통보했으며 정규사찰로 계속 거부한다는 내용을 밝혔다고
데이비드 키드 대변인이 설명했다.
북한은 협상시기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으며 사찰의 허용
한계도 장비점검 필름교체등만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키드대변인은 "북한의 이같은 통보가 IAEA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은
아니라"며 "일반 및 임시찰의 재개를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