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23일 제주도 북제주군 한경면 판포리(247가구)에서 최근 5년
동안 주민10명이 식도및 위암으로 사망하고 현재 12명이 암을 앓고 있다
는 보고에 따라 현지역학조사를 실시키로하고 조사반을 급파했다.
서울대의대 안윤옥교수를 반장으로한 조사반은 주민들의 암질환이 지
난20년간 식수로 사용해온 자하수가 질산성질소에 오염돼있는데서 비롯
된 것인지를 집중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