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전기로제강설비, 설비합리화 등을 위해 내년부터 97년까지
총 5조7천5백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92년 광양 4기의 완공으로 2천80만톤의 조강생산능력을 확보한 포철은
앞으로는 고로의 증설없이 전기로신설과 고로설비합리화로 생산능력을
키워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포철은 94년 혁신 제철기술인 연간 60만톤 생산능력의 코렉
스플랜트설비착공, 대형 스트립캐스팅설비 완공 등을 위해 총 1조1천3백
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95년에는 94년까지 수립한 최적 설비구성 종합마스터플랜에 따라 포항
과 광양의 설비를 신예화하는 한편, 박슬라브공법에 의한 열연공장(연산
1백만톤)등에 1조5천3백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