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자동차 화학 등 최근 주가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업종들의 기업어
음평가등급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신용평가(주)가 9월중순까지 평가한 9백29개업체(대부분 상장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재무구조가 양호한 것으로 인식되는 A등급의
비중이 지난해 전체의 51%에서 55%로 높아진 가운데 전기 자동차 화학업종
에 최상등급인 A1급을 받은 업체가 몰렸다.
반면 섬유 음식료 목재업종은 평가등급이 낮아져 상대적으로 경기가 침체
국면에 있음을 반영했다.
전반적으로 경기가 호전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등급이 높아진 것은 과
거 CD등 하위 등급을 받았던 업체들의 상당수가 평가의뢰를 포기한데 원인
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