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분쟁과 관련,언론에서 자신들의 입장을 지지하지 않는데 불만,대한
약사회가 제약회사들에 광고 중단압력을 부당하게 가하고있어 제약회사
들의 반발을 사고있다.
24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대한약사회 산하단체인 청년약사협의회(회장
윤종일)는 최근 제일약품 대도제약등 신문 방송에 광고를 많이하는 제약
사의 광고책임자들 앞으로 공문을 보내 언론이 자신들의 입장을 지지해
줄때까지 광고를 일체 중단해 달라고 공식요청했다.
더욱이 이들은 대구등 일부지역에서 자신들의 이같은 요청에도 불구,광
고를 계속하고 있는 제약사에 대한 보복조치로 이들 제약사의 의약품들을
반품하는 소동까지 빚고있다.
제약업계는 "약사들이 의약품판매의 독점권을 갖고있는 점을 악용,그간
제약사에대해 갖가지 압력을 행사해 왔다"고 비난하면서도 보복이 두려워
쉬쉬하고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