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초대석] 신임 노동연구원장 김대모 중앙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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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기간 경기침체로 대량실업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우선 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고용안정정책개발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새 노동연구원장
자리에 앉은 김대모중앙대교수(50.경제학)는 24일 현재 실업률이 3%선
안팎으로 선진국에 비해선 크게 낮지만 불완전취업자가 많아 통계수치
만으로는 안주할 수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원장은 "특히 최근들어 산업구조조정이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있어
고령화와 고학력화등 경기외적 요인에 의한 실업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정책개발에도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지난4월 저율의 노사단일임금인상안이 합의됐는데도 대기업을 중심으로
성과급등을 통해 임금을 편법 인상하는 경향이 있어 크게 우려되고
있습니다"
최근 생산성에 비해 임금이 너무 급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들의 경영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는 것. 따라서 그는 기업의 생산성향상을 위해선
앞으로 2~3년간은 근로자들이 좋든 싫든 임금안정이 불가피하다며
임금안정론을 폈다.
김원장은 앞으로의 주요연구과제로 고용안정및 임금안정과함께 인력개발을
최우선순위로 꼽고있다.
"우리나라는 자원이 크게 부족하기때문에 국제경쟁력을 키우기위해선
인력개발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노사안정과 산업평화가 우선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원장은 노동연구원이 정부의 시책을 무조건 옹호하는 관변단체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면서 앞으로 연구원의 자율성확립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원장은 서울대화학공학과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라이스대학에서
경제학박사학위를 취득한후 중앙대학에서 경제학을 강의해왔다.
<윤기설기자>
해결을 위한 고용안정정책개발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새 노동연구원장
자리에 앉은 김대모중앙대교수(50.경제학)는 24일 현재 실업률이 3%선
안팎으로 선진국에 비해선 크게 낮지만 불완전취업자가 많아 통계수치
만으로는 안주할 수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원장은 "특히 최근들어 산업구조조정이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있어
고령화와 고학력화등 경기외적 요인에 의한 실업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정책개발에도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지난4월 저율의 노사단일임금인상안이 합의됐는데도 대기업을 중심으로
성과급등을 통해 임금을 편법 인상하는 경향이 있어 크게 우려되고
있습니다"
최근 생산성에 비해 임금이 너무 급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들의 경영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는 것. 따라서 그는 기업의 생산성향상을 위해선
앞으로 2~3년간은 근로자들이 좋든 싫든 임금안정이 불가피하다며
임금안정론을 폈다.
김원장은 앞으로의 주요연구과제로 고용안정및 임금안정과함께 인력개발을
최우선순위로 꼽고있다.
"우리나라는 자원이 크게 부족하기때문에 국제경쟁력을 키우기위해선
인력개발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노사안정과 산업평화가 우선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원장은 노동연구원이 정부의 시책을 무조건 옹호하는 관변단체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면서 앞으로 연구원의 자율성확립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원장은 서울대화학공학과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라이스대학에서
경제학박사학위를 취득한후 중앙대학에서 경제학을 강의해왔다.
<윤기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