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자원부는 에너지절감과 환경개선을 위해 지역난방공급을 오는
2001년까지 전국 총주택호수의 15%로 늘릴 계획이다.
또 12개공단에만 공급되고있는 집단에너지 공급대상을 97년엔 20개,
2001년에는 33개공단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상공자원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집단에너지공급 기본계획을 확정,
올해부터 2001년까지 총 1조8천6백억원을 투입,에너지효율화사업을
추진키로했다고 밝혔다.

김태곤상공자원부 3차관보는 "계획대로 집단에너지공급이 추진될 경우
지역난방에서는 28%, 공업단지에서는 20%의 에너지절감이 기대되며
황산화물과 분진등 공해배출물질도 감소돼 환경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