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은 비중이 리터당 0.035g으로 단열성과 난연성이 우수한 순백색스
티로폴원료인 EPS(발포폴리스티렌)를 개발,기존 여천공장에서 대량생산에
들어갔다.
이와함께 이 EPS를 6개 중소가공업체에만 공급 생산한 다음 이들업체와 상
품유통을 공동관리하는 새로운 품질관리체제를 다지고 나섰다.
제일모직은 27일 단열재 생산자와 원료공급자가 공동으로 브랜드를 관리하
는 새로운 유통체제를 갖추고 고품질스티로폴인 베스티보드(Besty Board)를
시판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판매전략은 단열재 시장에서 품질및 소비자중심으로 제품을 차별화
,삼성구룹이 선언한 질위주의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고 제일모직측은
설명했다.
제일모직은 지난 1년여동안 제품개발 시장성평가 브랜드공모 마케팅계획수
립등을 거쳐 베스티보드 판매전략을 마련했다.
이번에 선정된 6개생산업체는 베스티보드상표를 무상으로 사용하는 대신
제일모직이 정한 규격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는 한편 제일모직과 공동으로
품질보증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게 된다.
제일모직은 소비자보호를 위해 6개생산업체와 특약점계약을 맺은 건재상에
서만 베스티보드를 판매할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같은 베스티보드판매를 계기로 제일모직은 연1백억원상당의 매출을 추가
로 올릴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원료및 생산업체의 공동품질관리를 통해 규정밀도이하제품유통등
에 따른 소비자들의 불만을 없앨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