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2대 한국PC통신 사장으로 선임된 김근수사장은 지난 67년 광주체신
청 업무계장으로 출발, 26년동안 체신부에서 몸담은 인물.
건국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마산 우체국장등의 야전활동은 물론 중앙전파관
리소장, 체신공무원교육원장, 서울체신청장등 우정업무와 관련된 주요 직책
을 두루 거쳤다.
솔직담백하고 활달한 성격에 부하직원들과 막걸리잔을 놓고 토론을 즐기는
등 화통하면서도 보스기질이 있다.
우정기획과 우편업무를 다루면서 체신사업 현대화에 큰 기여를 했다는 것
이 주위의 평가.
부인 박경옥씨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낚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