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금리가 치솟는 가운데 채권시장이 불안한 안정세를 유지했다.
27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보증한 3년짜리 회사채수익률이 지난주말과
같은 연13.6%를 형성했다.
이날 전환사채(CB) 1백45억원어치를 포함,5백61억원어치가 발행돼 오전
한때 연13.7%로 오르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증권을 비롯 은행 투신등이 공격
적인 매수에 나서면서 수익률은 다시 내렸다. 발행물량중 1백50억원어치는
발행사가 되가져갔다.
양도성예금증서(CD)91일물은 10월초에 만기가 돌아오는 단기물을 중심으로
거래되며 0.1%포인트 오른 연14.3%를 나타냈다.
단기자금시장에선 한전 토개공등이 운용하던 8천억원규모의 자금이 빠져나
가면서 1일물콜금리가 4포인트나 급등,연18.0%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