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원자재동향] 설탕재고량 4년만에 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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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재고량이 4년만에 최저수준으로 줄어들어 국제시장의 원당가격이
중장기적으로 견조한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제설탕가격은 지난 24일 뉴욕의 CSCE(커피 설탕 코코아거래소)에서
파운드당 9.73센트를 기록, 전주보다 0.25센트 하락했다. 이는 이달초에
비해서는 5% 이상 높은 수준이다.
미국 농무부는 지난 21일 93~94년 기간중 전세계 소비량은 1억1,290만t
으로 예상되는 반면, 생산량은 1억1,150만t으로 예상돼 전체 재고량이
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남반구의 지역에서는 가뭄이 심해 올 수확량은 전년도에 비해
호주가 약6%,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약19%, 브라질이 약2%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올해의 미국 설탕생산량도 753만t으로 예상돼 전년도에 비해 22만t
(2.8%)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반해 소비량은 전년도에 비해
1.9% 증가한 920만t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미국의 푸르덴셜 시큐리티즈사측은 "브라질 북동부지역등에 심각한 가뭄이
예상되는데다 자국내의 소비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자칫 공급에 심각한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시카고곡물거래소(CBOT)에서의 지난주 곡물가격은
러시아사태의 영향으로 대러 수출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면서
잠시 하락세를 보였으나 기후불순등의 영향으로 다시 회복됐다.
옥수수의 경우 이번주에 미국 중서부지역에 서리가 내려 수확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가격은 소폭의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며 대두는
러시아사태의 추이에 따라 등락을 거듭할 전망이다.
현재 미국은 잉여농산물처리법(PL480)에 따라 대두의 대러수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강진욱기자>
중장기적으로 견조한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제설탕가격은 지난 24일 뉴욕의 CSCE(커피 설탕 코코아거래소)에서
파운드당 9.73센트를 기록, 전주보다 0.25센트 하락했다. 이는 이달초에
비해서는 5% 이상 높은 수준이다.
미국 농무부는 지난 21일 93~94년 기간중 전세계 소비량은 1억1,290만t
으로 예상되는 반면, 생산량은 1억1,150만t으로 예상돼 전체 재고량이
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남반구의 지역에서는 가뭄이 심해 올 수확량은 전년도에 비해
호주가 약6%,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약19%, 브라질이 약2%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올해의 미국 설탕생산량도 753만t으로 예상돼 전년도에 비해 22만t
(2.8%)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반해 소비량은 전년도에 비해
1.9% 증가한 920만t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미국의 푸르덴셜 시큐리티즈사측은 "브라질 북동부지역등에 심각한 가뭄이
예상되는데다 자국내의 소비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자칫 공급에 심각한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시카고곡물거래소(CBOT)에서의 지난주 곡물가격은
러시아사태의 영향으로 대러 수출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면서
잠시 하락세를 보였으나 기후불순등의 영향으로 다시 회복됐다.
옥수수의 경우 이번주에 미국 중서부지역에 서리가 내려 수확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가격은 소폭의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며 대두는
러시아사태의 추이에 따라 등락을 거듭할 전망이다.
현재 미국은 잉여농산물처리법(PL480)에 따라 대두의 대러수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강진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