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톱] 외국신발업체 국내상표 무단 도용 부쩍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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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문권기자]최근 세계시장에서 우리나라 신발업체의 지명도가 높아
지자 외국업체들이 우리신발상표를 무단 도용하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대기업뿐아니라 중소기업의 상표에까지 확산,이들의
시장개척노력의 결실을 가로채가고 있어 해외정보수집강화 소송비용지원등
민.관의 공동대응책마련이 시급하다.
27일 신발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국내영세 신발제조업체들이 외국유명신발
브랜드를 도용, 지적재산권분쟁을 일으켜 왔으나 최근들어서는 해외에서
우리상표가 도용당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 자가브랜드 신발수출업체는 대기업인 국제상사 화승을 비롯
중소업체인 아그네스 한국트바스상사등 15개사. 이들중 세계 52개국에
상표등록을 마친 국제상사는 최근 대만의 FFC브라더사와 JUI하비스트사가
사우디아라비아에 탁구화및 운동화를 수출하면서 "프로스펙스"를 도용해
대만업체에 경고장 발송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제소해 놓은 상태다.
또 중국 광동의 경공업제품 수출입업체가 농구화에 프로스펙스 문양을
불법 사용해 수출하고 있는 것을 적발해 경고장을 발송하고 해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오스트레일리아 프로윙사와 페루의 파남사가 프로스펙스를 선등록해 이들
정부에 상표등록의 취소 및 무효심판을 청구했고 대만의 태치엔트프라이즈
사의 경우 한자상표까지 사용하고 있어 취소심판을 청구중이다.
또 세계 30개국에 상표등록한 화승은 동남아 일부국가에서 상표도용으로
피해를 입고있으나 이보다 브라질 파나마등 중남미 국가업체들이 르카프
상표를 선등록해 이곳에 진출하지 못하는 문제에 봉착해 있다.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중소업체도 이들 해외 해적업체의 주요
대상이 되고있다.
지난 13일에는 중동 신발시장에서 톱브랜드로 알려진 부산 소재
(주)아그네스(AGNESE)상표를 무단 도용한 외국수입업체 한국지사장이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란의 요세프 압둘이라는 바이어가 글로리인터내셔날의 한국지사장을
통해 캐주얼 신발 1만1천2백여켤레를 주문하자 부산의 S케미칼에서
아그네스의 영문자중 S자를 하나더 첨가한 유사상표 제품을 제조하다
검거된 것.
아그네스가 유명해지자 중국은 "메이드인 차이나"문구를 구석에 붙인 뒤
70%의 가격으로 아그네스 상표 그대로 이란을 비롯 중동에 위장수출하고
있어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세계 22개국에 수출하고 45개국에 상표등록이된 한국트바스상사의 신발도
동구와 중남미에서 상표도용이 심하다.
트바스사는 현재 베네수엘라 칼자도스사가 의류와 신발에 자사상표를
도용해 판매하고 있어 사용중지를 요구하며 제소중이며 폴란드에서는
TVAS상표에서 끝자리를 "S"와 비슷한 숫자 "5"로 바꿔 판매되고 있기도
하다.
또한 미국의 ELO사에서 트바스사의 신발기능부문 특허인 일방통풍공법을
불법 이용하고 있어 대책을 마련중이다.
신발업계관계자들도 "세계적 신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시간과
투자가 요구되는 데 위장상표로 노력의 대가를 빼앗기는 것은 보고만
있을수 없는 일"이라며 "특히 의욕적으로 대기업도 하지 못하는 세계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중소수출업체의 상표보호가 절실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지자 외국업체들이 우리신발상표를 무단 도용하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대기업뿐아니라 중소기업의 상표에까지 확산,이들의
시장개척노력의 결실을 가로채가고 있어 해외정보수집강화 소송비용지원등
민.관의 공동대응책마련이 시급하다.
27일 신발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국내영세 신발제조업체들이 외국유명신발
브랜드를 도용, 지적재산권분쟁을 일으켜 왔으나 최근들어서는 해외에서
우리상표가 도용당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 자가브랜드 신발수출업체는 대기업인 국제상사 화승을 비롯
중소업체인 아그네스 한국트바스상사등 15개사. 이들중 세계 52개국에
상표등록을 마친 국제상사는 최근 대만의 FFC브라더사와 JUI하비스트사가
사우디아라비아에 탁구화및 운동화를 수출하면서 "프로스펙스"를 도용해
대만업체에 경고장 발송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제소해 놓은 상태다.
또 중국 광동의 경공업제품 수출입업체가 농구화에 프로스펙스 문양을
불법 사용해 수출하고 있는 것을 적발해 경고장을 발송하고 해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오스트레일리아 프로윙사와 페루의 파남사가 프로스펙스를 선등록해 이들
정부에 상표등록의 취소 및 무효심판을 청구했고 대만의 태치엔트프라이즈
사의 경우 한자상표까지 사용하고 있어 취소심판을 청구중이다.
또 세계 30개국에 상표등록한 화승은 동남아 일부국가에서 상표도용으로
피해를 입고있으나 이보다 브라질 파나마등 중남미 국가업체들이 르카프
상표를 선등록해 이곳에 진출하지 못하는 문제에 봉착해 있다.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중소업체도 이들 해외 해적업체의 주요
대상이 되고있다.
지난 13일에는 중동 신발시장에서 톱브랜드로 알려진 부산 소재
(주)아그네스(AGNESE)상표를 무단 도용한 외국수입업체 한국지사장이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란의 요세프 압둘이라는 바이어가 글로리인터내셔날의 한국지사장을
통해 캐주얼 신발 1만1천2백여켤레를 주문하자 부산의 S케미칼에서
아그네스의 영문자중 S자를 하나더 첨가한 유사상표 제품을 제조하다
검거된 것.
아그네스가 유명해지자 중국은 "메이드인 차이나"문구를 구석에 붙인 뒤
70%의 가격으로 아그네스 상표 그대로 이란을 비롯 중동에 위장수출하고
있어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세계 22개국에 수출하고 45개국에 상표등록이된 한국트바스상사의 신발도
동구와 중남미에서 상표도용이 심하다.
트바스사는 현재 베네수엘라 칼자도스사가 의류와 신발에 자사상표를
도용해 판매하고 있어 사용중지를 요구하며 제소중이며 폴란드에서는
TVAS상표에서 끝자리를 "S"와 비슷한 숫자 "5"로 바꿔 판매되고 있기도
하다.
또한 미국의 ELO사에서 트바스사의 신발기능부문 특허인 일방통풍공법을
불법 이용하고 있어 대책을 마련중이다.
신발업계관계자들도 "세계적 신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시간과
투자가 요구되는 데 위장상표로 노력의 대가를 빼앗기는 것은 보고만
있을수 없는 일"이라며 "특히 의욕적으로 대기업도 하지 못하는 세계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중소수출업체의 상표보호가 절실한 실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