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체들의 환경사업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2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 중외제약 유유산업등 주로 자동차용품과
공기청정제를 중심으로 환경사업에 뛰어든 제약업체들이 최근 환경사업부를
강화하거나 독립자회사를 설립,사업확대를 꾀하고 있다.
작년 8월 사내에 환경사업부를 신설한 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은 최근 지난
1년간의 경영성과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사업부를 더욱 강화,2~3년내에
별도 법인으로 독립시킨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또 산업및 가정용 공기청정제 자동차용품 정수기등에 집중된 주력 아이템
수를 확대,화학관련분야 개발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화장실용 방향제를 생산하는 유유칼믹과 살충제회사인 유유호마킬라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유유산업(대표 유승필)도 최근 쇠의 녹을 방지하는
아놀드라는 제품으로 방청사업에 뛰어드는 것과 함께 쓰레기소각로설치등
다양한 환경관련사업에의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