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택 민주당대표는 27일 정부측이 내년도 예산편성에서 공공기관에
대한 재정지원을 축소하면서 공공요금을 인상할 움직임을 보이자 박지원대
변인을 통해 "내년초 공공요금인상을 도저히 용납할수 없다"는 입장을 천명.

이대표는 이날 "올해 통화량 증가율이 20.3%로 예상되고있는 가운데 물가
불안이 가속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공요금을 인상한다면 전형적인 스
태그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우려하며 공공요금의 동결을 주장.

한편 이대표는 28일 저녁 서울 모음식점에서 김동길국민당대표 이종찬새한
국당대표와 만나 정기국회에서의 야권공조체제를 재확인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