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대의 한가위대이동이 시작됐다.
29일부터 10월3일까지 이어지는 추석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인파와 차량
이 28일 오후부터 서울역등 전국각역과 고속도로에 몰려 큰 혼잡을 빚었다.
특히 오후10시를 넘어서부터는 고속도로 진입구간이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
했다.
교통부는 추석특별수송기간인 28일부터 10월3일까지 전국적으로 지난해보다
4% 늘어난 2천6백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추석은 자동차보유대수가 지난해보다 20%나 늘어난 6백만대에 육박, 수도
권에서의 귀성차량만도 75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28일부터 추석당일인 30일까지 3일간 전국의 고속도로를 이용, 고향을
찾는 차량이 모두 4백37만여대로 예상돼 고속도로의 체증이 심할 것으로 예
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