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통화공급량등에 비추어 볼때 향후2~3월내에 단기 금융장세가 출현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한신경제연구소는 지난80년부터 금년7월까지 13년여동안 통화공급량
과 주식가격이 어떤 상관관계를 맺어 왔는지를 통계적으로 검증하고 이 결
과를 요즘의 통화공급량에 적용시켜 이같이 밝혔다.

이 분석에따르면 통화공급이 확대되고 이로 인해 회사채수익률이 안정되는
효과를 본 기간중엔 주식가격도 상승세를 탔다는 것이다.

이 연구소는 금융실명제실시등으로 통화당국이 추석이후에도 최소한 연말
까지는 강력한 통화환수조치를 배제할 가능성이 높아 금융장세가 한차례 출
현할 정도로 시중유동성이 풍부해지는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통화량변수와 주가와의 시차관계를 고려하면 금융장세 출현 시점은 앞
으로 2~3개월이내가 될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한신경제연구소는 금융장세가 출현할 경우 은행및 종이업종주식과 수
출관련주가 강한 주가상승탄력을 보일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과거의 통계로 미뤄 금융장세가 나타나면 주가수준이 시중평균주가를
크게 밑도는 종목이나 당시의 실물경제상황에 부합하는 재료보유주의 주가
가 우선적으로 치솟았었다는 검증결과로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