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내년이 더 큰 문제...당국 너무 안일한 판단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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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에 대한 최근의 걱정은 크게 두가지로 집약된다.올해도 올
해지만 내년 물가가 진짜 걱정이며 여기에 물가당국자들의 다소
느긋해 보이는 자세가 그것이다.
9월 물가가 올 억제목표에 꽉 찼는데도 경제기획원 당국자들의
설명은 상당히 여유있는 느낌이다.냉해에다 추석이 끼었기 때문
에 불가피했으며 예년의 경우로 보면 추석이후 물가가 "현저하게"
둔화되는 추세를 보인다는 것이다.올해의 독특한 상황,즉 실명제
이후 돈이 많이 풀린 것은 염두에 두지 않고 예년의 경험론만 중
시하는 듯한 자세가 마음에 영 걸린다.
물가당국자들의 이같은 낙관적인 자세는 내년도 물가상황을 들여
다 보면 경계하지 않을 수 없다.우선 연초부터 공공요금 인상이줄
지어 서 있다.내년 예산안을 짜면서 이미 인상을 계획한 내용을 보
면 *철도요금이 9.8% *우편요금 9% *국립대 납입금 7% *고속도로
통행료 6.4%등이다.여기에 올해 인상분까지 내년으로 이월된 택시
도 내년에 큰 폭의 요금상승이 예상된다.
해지만 내년 물가가 진짜 걱정이며 여기에 물가당국자들의 다소
느긋해 보이는 자세가 그것이다.
9월 물가가 올 억제목표에 꽉 찼는데도 경제기획원 당국자들의
설명은 상당히 여유있는 느낌이다.냉해에다 추석이 끼었기 때문
에 불가피했으며 예년의 경우로 보면 추석이후 물가가 "현저하게"
둔화되는 추세를 보인다는 것이다.올해의 독특한 상황,즉 실명제
이후 돈이 많이 풀린 것은 염두에 두지 않고 예년의 경험론만 중
시하는 듯한 자세가 마음에 영 걸린다.
물가당국자들의 이같은 낙관적인 자세는 내년도 물가상황을 들여
다 보면 경계하지 않을 수 없다.우선 연초부터 공공요금 인상이줄
지어 서 있다.내년 예산안을 짜면서 이미 인상을 계획한 내용을 보
면 *철도요금이 9.8% *우편요금 9% *국립대 납입금 7% *고속도로
통행료 6.4%등이다.여기에 올해 인상분까지 내년으로 이월된 택시
도 내년에 큰 폭의 요금상승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