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충남 서산군 대산읍 독곶리 대산공단 삼성종합화학
앞 1km 해상에서 좌초된 운반선에서 유출된 나프타가 기화되면
서 초속 2.7m의 바람을 타고 육지쪽으로 날려 인근 독곳리와
오지리,대중리 9백여가구 주민들이 두통과 구토증세등 악취로 인
한 피해를 보고 있다.
나프타 기체는 또 바람을 타고 인근 대산읍내와 서산,태안등지
로도 계속 확산되고 있어 주민 피해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서산군과 태안해경 관계자는 "나프타에서 발생되는 악취로 주민
들이 두통등 피해를 호소하고 있으나 더이상의 나프타 유출이 없
어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