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밤 11시께 충남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 3구 한국특수조선
소(대표 이희관.52)에서 전기 누전으로 보이는 불이나 선박엔진
3대와 건조중인 3톤급 선박 4척,조선소 건물 1천여평방미터 등을
태워 4억여원(경찰추산)의 재산 피해를 낸후 2시간30분만에 진화
됐다.
불을 처음본 이마을 주범노씨(61)는 "이날 밤 11시께 잠시 정전
된 뒤 전기가 다시 들어온 순간 조선소 쪽에서 펑하는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조선소에서 불길이 솟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전기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
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