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4분기(10~12월)에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보는 업체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다소 많아 경기부진세가 반전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이 2일 발표한 기업경기조사(3.4분기동향및 4.4분기전망)결과에 따르
면 제조업이 피부로 느끼는 경기동향을 나타내는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
)가 4.4분기중 97로 나타났다.
이번조사는 연간 매출액이 5억원이상인 2천4백39개업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1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것으로 업황BSI가 1백을 밑돈 것은 향후 경기를 나
쁘게 보는 업체가 좋게 전망하는 업체보다 많다는 뜻이다.
임용호한은조사2부장은 "4.4분기 제조업의 업황 BSI전망치가 97로 1백에
못미친것은 사실이지만 3.4분기의 77보다는 20포인트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
나 기업경기는 다소간 호전될 것으로 전망할수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