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업계는 기술연수 명목으로 활용하던 외국인이 개인사정으로 출국하면
이를 충원할 방법이 없어 인력난이 가중된다며 즉각 충원이 가능토록 외국
인 연수제를 보완토록 요망하고 있다.

3일 중소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염색 도금등 3D업종의 인력난완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외국인 산업기술연수제를 도입했으나 중도 귀국자의 충원이
안돼 당초 배정받은 인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염색업종의 경우 지난해 취업한 외국인력 1천9백49명중 21.5%에 해당하는
4백19명이 개인사정으로 출국했으며 기계업종도 배정받은 인력 1천명중
약20%가 돌아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