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거래투자자들은 지난달중 자동차주를 중심으로 제조업종 주식을 선호
한 것으로 드러났다.
3일 증권업계에따르면 지난달28일현재 투자자들이 증권사의 돈을 빌려 외
상으로 매입해 놓은 신용거래주식수가 운수장비업종의 경우 7백81만주로 8
월말대비 19%나 증가했다. 또 의복 나무제품 철강 비철금속등도 같은 기간
동안 신용융자주식수가 10%이상씩 늘어나 주식시장 전체의 평균증가율(4%)
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반해 은행주의 신용융자주식수는 지난달 28일현재 2천5백51만주로 8월
말일과 비교해 오히려 5%나 감소했고 같은 금융주인 증권주의 신용융자주식
수는 이 기간동안 4%가 증가하는데 그쳐 시장의 평균증가율 수준을 겨우 유
지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