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아백화점이 지난달 24일부터 6일간 벌였던 "추석귀성길 승용차 함께타
기"캠페인이 추석판촉행사기간동안 가장 많이 팔렸던 이색상품중의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교통체증으로 인한 귀성길 짜증을 덜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뉴코아가 카풀
중계센터와 연계해 실시했던 이 캠페인에 하루평균2,000여명이 문의해오는
등 기대밖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중 시간과 방향이 맞아 함께 고향길
에 올랐던 사람은 4분의1 정도.

이 캠페인은 특히 홍보차원에서 무료봉사를 자처하고 나선 카풀중계센터의
역할이 두드러져 뉴코아에서는 4명의 아르바이트생에 대한 식사와 일당지급
만으로 소비자의 편의를 우선 생각하는 백화점이란 값비싼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었다고 자체평가.

이 캠페인을 기획했던 박정순계장은 "이번 행사가 승용차함께타기 의식을
확산,체증으로 인한 국가적 경제손실을 조금이나마 줄이는데 기여했다"며
향후 체증이 극심해지는 명절때마다 이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