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수평구조 확산...`내집같은 직장' 조성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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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 과장 대리 평사원 순으로 상급직원이 하급직원 등 뒤에서 `감시''
하는듯 앉아있는 수직적 사무실구조를 수평구조로 바꿔가는 기업들이 늘
고 있다.
각 기업들은 경영혁신차원에서 사무실을 독자공간 확보, `마주보기형'',
`바람개비형'' 같은 수평적 구조로 바꿔가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
한남화학은 지난해말부터 4억원을 투자, 칸막이를 설치했다. 팀별로
독자적인 공간을 마련하고 직급에 관계없이 모든 직원들이 칸막이를 마
주보며 앉는 구조로 사무실을 바꿨다.
한남화학은 또 사무실 재배치로 남은 여유공간에 상담실 휴게실 어학
실 도서실들을 설치해 `내 집과 같은 사무실''을 표방했다.
한진그룹도 팀장이 부하직원들 등 뒤에 앉는 `군사도열형'' 사무실이
던 것을 팀장과 직원들이 마주보며 일하는 `마주보기형''으로 개조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예전의 수동적
인 분위기와 달리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정착돼 가고 있다"고
평했다.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양화학의 사무실 배치는 조금 독특하다. 이른바
`바람개비형''.
책상의 긴 면에 다른 직원 책상의 짧은 면을 붙이고 그 책상의 다른 짧
은 면에 또 다른 책상의 긴 면을, 남은 공간에 또 하나 책상을 배치하는
식으로 4개 책상을 한 묶음으로 처리했다. 어느 쪽에서 보든 4개 자리가
`평등''하기 때문에 팀장과 부하직원이 구분되지 않는 수평적 구조다.
(주)럭키도 최근 개인 독자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칸막이를 설치하고
고유공간을 부여했으며 대우그룹은 지난 88년 기획조정실에 이어 91년 (주)
대우가 모든 사무실을 칸막이 구조로 바꿨다.
하는듯 앉아있는 수직적 사무실구조를 수평구조로 바꿔가는 기업들이 늘
고 있다.
각 기업들은 경영혁신차원에서 사무실을 독자공간 확보, `마주보기형'',
`바람개비형'' 같은 수평적 구조로 바꿔가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
한남화학은 지난해말부터 4억원을 투자, 칸막이를 설치했다. 팀별로
독자적인 공간을 마련하고 직급에 관계없이 모든 직원들이 칸막이를 마
주보며 앉는 구조로 사무실을 바꿨다.
한남화학은 또 사무실 재배치로 남은 여유공간에 상담실 휴게실 어학
실 도서실들을 설치해 `내 집과 같은 사무실''을 표방했다.
한진그룹도 팀장이 부하직원들 등 뒤에 앉는 `군사도열형'' 사무실이
던 것을 팀장과 직원들이 마주보며 일하는 `마주보기형''으로 개조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예전의 수동적
인 분위기와 달리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정착돼 가고 있다"고
평했다.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양화학의 사무실 배치는 조금 독특하다. 이른바
`바람개비형''.
책상의 긴 면에 다른 직원 책상의 짧은 면을 붙이고 그 책상의 다른 짧
은 면에 또 다른 책상의 긴 면을, 남은 공간에 또 하나 책상을 배치하는
식으로 4개 책상을 한 묶음으로 처리했다. 어느 쪽에서 보든 4개 자리가
`평등''하기 때문에 팀장과 부하직원이 구분되지 않는 수평적 구조다.
(주)럭키도 최근 개인 독자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칸막이를 설치하고
고유공간을 부여했으며 대우그룹은 지난 88년 기획조정실에 이어 91년 (주)
대우가 모든 사무실을 칸막이 구조로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