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연속상승 경계, 매매 위축..'러'사태등 영향 4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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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기간을 끝내고 첫 평일 거래를 붙인 4일의 주식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주초인 이날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715.05로 장을 마감함으로써
지난주말대비 4.50포인트가 하락했다.
거래량은 1천8백57만주로 2천만주선에도 못미치는 부진한 매매를 반영했고
거래대금은 2천6백93억원이었다.
주식시장은 이날 전장동시호가 매매체결에서 종합주가지수가 전일대비
4.3포인트나 하락하면서 매수기반이 약하다는 신호를 보냈다.
지난주말까지 거래일로따져 나흘연속 강세를 지켜왔던 주가가 개장초부터
비교적 큰폭의 하락세를 보이자 러시아의 유혈사태가 악재로 작용했다는
얘기가 객장에 나돌아 나녔다.
전장동시호가 이후에도 5일로 예정된 판문점에서의 남북실무접촉을 재료로
삼아 오름세를 탄 무역주와 9월결산 실적호전주가 속해있는 목재업종주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은 대부분 약세를 면치못했다.
이에따라 종합주가지수 하락폭은 전장이 끝날때까지 4~5포인트수준을
보이는등 무기력한 장세가 어어졌다.
전장 거래량은 모두 8백34만주로 1천만주 선에도 미달하는 한산한 거래
분위기가 연출됐다.
증권사 일선지점장들은 매도물량이 많았다기 보다는 매수세가 취약한
장세가 펼쳐졌다며 4일연속 상승에대한 경계심리가 러시아의 유혈사태를
장외악재로 수용하면서 "사자"쪽을 더욱 망설이게 만든 것으로 해석했다.
후장들어서는 한은이 통화한수에 착수한다는 루머가 유포되면서 매수세를
더 위축시켰다.
지수 하락폭이 6포인트정도로 약간 넓혀졌고 거래는 계속 부진한 상태를
나타냈다.
종합주가지수는 2시10분께 전일대비 하락폭이 6.76으로 커지며 하루
낙폭으로는 조금 과대하다는 느낌을 주게됐고 바로 반발매수세가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이 매수세는 그러나 동양철관 동양강철 만호제강등을 비롯해 이른바
자산가치가 큰 종목(저PBR주)를 중심으로한 국지적인 양상을 띠었다.
이 반발매수세는 소수의 자산주에만 형성됐으나 금융주등 종합주가지수
움직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대형주의 하락세에 제동을 거는 심리적
효과를 내 후장막판에 지수 하락폭을 약간 좁혀놓았다.
한경평균주가는 2만8백47원으로 1백22원이 떨어졌고 한경다우지수도
2.9포인트 하락한 713. 87을 표시했다.
상한가 34개등 2백1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5개를 포함한 5백34개
종목이 내림세였다.
<양홍모기자>
보였다.
주초인 이날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715.05로 장을 마감함으로써
지난주말대비 4.50포인트가 하락했다.
거래량은 1천8백57만주로 2천만주선에도 못미치는 부진한 매매를 반영했고
거래대금은 2천6백93억원이었다.
주식시장은 이날 전장동시호가 매매체결에서 종합주가지수가 전일대비
4.3포인트나 하락하면서 매수기반이 약하다는 신호를 보냈다.
지난주말까지 거래일로따져 나흘연속 강세를 지켜왔던 주가가 개장초부터
비교적 큰폭의 하락세를 보이자 러시아의 유혈사태가 악재로 작용했다는
얘기가 객장에 나돌아 나녔다.
전장동시호가 이후에도 5일로 예정된 판문점에서의 남북실무접촉을 재료로
삼아 오름세를 탄 무역주와 9월결산 실적호전주가 속해있는 목재업종주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은 대부분 약세를 면치못했다.
이에따라 종합주가지수 하락폭은 전장이 끝날때까지 4~5포인트수준을
보이는등 무기력한 장세가 어어졌다.
전장 거래량은 모두 8백34만주로 1천만주 선에도 미달하는 한산한 거래
분위기가 연출됐다.
증권사 일선지점장들은 매도물량이 많았다기 보다는 매수세가 취약한
장세가 펼쳐졌다며 4일연속 상승에대한 경계심리가 러시아의 유혈사태를
장외악재로 수용하면서 "사자"쪽을 더욱 망설이게 만든 것으로 해석했다.
후장들어서는 한은이 통화한수에 착수한다는 루머가 유포되면서 매수세를
더 위축시켰다.
지수 하락폭이 6포인트정도로 약간 넓혀졌고 거래는 계속 부진한 상태를
나타냈다.
종합주가지수는 2시10분께 전일대비 하락폭이 6.76으로 커지며 하루
낙폭으로는 조금 과대하다는 느낌을 주게됐고 바로 반발매수세가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이 매수세는 그러나 동양철관 동양강철 만호제강등을 비롯해 이른바
자산가치가 큰 종목(저PBR주)를 중심으로한 국지적인 양상을 띠었다.
이 반발매수세는 소수의 자산주에만 형성됐으나 금융주등 종합주가지수
움직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대형주의 하락세에 제동을 거는 심리적
효과를 내 후장막판에 지수 하락폭을 약간 좁혀놓았다.
한경평균주가는 2만8백47원으로 1백22원이 떨어졌고 한경다우지수도
2.9포인트 하락한 713. 87을 표시했다.
상한가 34개등 2백1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5개를 포함한 5백34개
종목이 내림세였다.
<양홍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