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음반 비디오직배사의 국내수입에 대한 로열티송금액의 비율은 최근
해마다 늘어 올들어 8월까지 각각 22%(로열티송금액7백49만4천달러,수입총
액3천4백15만1천달러),61%(2천21만7천달러,3천9백95만2천달러)인것으로
나타났다.

4일 문화체육부에서 실시된 93년도 국정감사내용에 따르면 미국음반직배
사의 수입총액대비 로열티송금액은 91년 14%,92년 18%,93년8월 22%로,비
디오는 91년 40%,92년 44%,93년8월까지 61%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
는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국내음반과 비디오산업의 규모가 전반적으로 커지고있는 가운데 미
국직배사의 마켓셰어가 점차 늘어나고있는데다 국내배급사들의 경쟁으로
로열티가 상승한 때문으로 풀이되고있다.

폴리그램 EMI 워너뮤직 소니뮤직 한국BMG등 미국음반직배사의 로열티송
금액은 91년 6백97만2천달러,92년 1천1백62만5천달러,93년8월 7백49만4천
달러이고 수입총액은 91년 4천8백63만8천달러,92년 6천2백86만5천달러,93
년8월 3천4백15만1천달러등이다.

또 영화직배사인 워너브러더스의 계열사인 워너홈비디오를 비롯 UIP-CIC
콜럼비아 월트디즈니 폭스비디오등 미국비디오직배사들의 로열티송금액은
91년 9백39만5천달러,92년 2천49만9천달러,93년 8월 2천21만7천달러등으로
폭발적 증가추세를 보이고있고 수입총액도 91년 2천2백31만5천달러,92년
4천6백33만4천달러,93년8월3천9백95만2천달러등으로 늘고있다.

미국음반과 비디오직배사들의 시장점유율은 업계에서 각각 30%와 70%선으
로 추정되고있다.

문화체육부의 임병수영상음반과장은 "미국직배사들의 수입에대한 로열티
송금액의 비율이 해마다 늘고있는것은 비디오음반산업의 규모가 확대됐기
때문"이라말하고 "직배사와 국내로컬사의 배분은 연도마다 차이가 있지만 과
거 4대6에서 4.5대5.5 또는 5대5로 가는 추세에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