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4일 현대중공업 파업에 따른 전동차 납품지연으로 개통이 미뤄져
왔던 지하철3호선 연장구간(양재~수서)의 운행을 오는 25일께 시작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3호선 연장구간은 양재역에서 매봉~도곡~대치~학여울~대청~일원~수서등 7개
역 8km이다.

시는 구간연장에 따라 3호선에 전동차 64량(10개열차)을 추가로 투입, 구파
발~도곡간은 러시아워시 평균 3.5분, 도곡~수서간은 4~5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