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4일 황인성총리명의의 전화통지문을 강성산북한정무원총리에게 보내
특사교환을 위한 남북실무접촉을 갖자는 2일의 북측제의를 받아들여 5일오전
10시 판문점북측지역 통일각에 남측실무대표를 보내겠다고 통보했다.

송영대통일원차관과 장재룡외무부미주국장, 김일무총리실심의관등 우리측대
표들은 이에따라 8개월만에 북측대표들과 남북회담을 다시 갖게됐다.

그러나 북한이 대남전통문에서 밝힌대로 핵전쟁연습중지와 국제공조체제포
기등 기존의 2개요구조건에 대한 입장표명을 실무접촉에서 다시 요구할 것이
확실시돼 회담은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