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3.10.05 00:00
수정1993.10.05 00:00
한국의 불명예로 치부되고 있는 불우아동의 해외입양이 오는 9
6년부터 전면 중단된다.
보사부가 5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매년 2-3천명씩 양
부모를 찾아 외국으로 떠나는 불우아동의 해외입양을 매년 20-30%
가량 감축,오는 96년부터는 해외입양을 금지키로 했다
보사부는 그러나 지체장애아 및 혼혈아 등 특수치료목적이나 인종
적인 이유로 국내입양이 곤란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해외입양을
허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