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사가 HDTV용 70인치 초대형 모니터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금성사는 4일 브라운관이 현행 기술로는 40인치 이상 대형화 할수없다는
결점을 보완하기위해 배면투사형 방식의 70인치 모니터를 개발,오는
9일부터 열리는 한국전자전람회에 출품한다고 밝혔다.

이제품은 화면이 클뿐아니라 해상도가 1천TV라인으로 기존 최고급TV의
8백라인 보다 화질이 훨씬 선명하여 "안방극장시대"를 앞당길수있는
디스플레이어로 평가되고 있다.

또 자동추종편향회로를 자체 개발,국내 TV방송방식인 NTSC는 물론 일본의
MUSE 미국의 A TV방식을 모두 수신,재생할수 있다.

금성사는 영상미디어연구소 7명의 연구원이 지난 9개월간 5억원을 투자,
이 제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으며 그과정에서 HDTV용 프로젝션 렌즈도
국산화했다.

현재 배면투사방식의 초대형 디스플레이어는 일본 소니와 마쓰시타가
개발,상용화를 서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