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트레비노(54.미국)가 밴티지 시니어챔피언십 골프대회(총상금1백50만
달러)에서 대회 최저타수 기록으로 우승하며 올 시즌 3승째를 올렸다.

리 트레비노는 4일새벽(한국시간)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클레몬스시의
탱글우드GC(파72.6천6백80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 경기
에서 6언더파 66타를 치며 합계 18언더파 1백98타(65.67.66)를 기록,2위
데윗 위버를 5타차나 따돌리며 우승했다.

리 트레비노의 3라운드합계 18언더파 1백98타는 지난 90년 찰스 쿠디가
세운 14언더파 2백2타를 4타 경신하는 대회 최저타수 기록.

리 트레비노는 이날 우승으로 지난주 뱅크 원클래식대회에 이어 2개대회
연속 우승의 호조를 보이며 시즌 3승을 기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