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75개월여만에 달러당 8백12원대
로 들어섰다. 5일 금융결제원이 고시한 대달러 기준환율은 달러당
8백12원으로 전날보다 2원90전이 올라 지난 86년 6월18일의 달러당
8백12원60전이래 가장 높은 시세를 기록했다.

외환전문가들은 추석연휴이후 석유,철강회사들의 큰 자금 결제수요
가 집중됐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