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말부터 투신사들이"사자"우위로 돌아섰다.
5일 증권관계기관에 따르면 투신사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거래
일수기준으로 사흘동안모두 3백39억원어치를 내다팔고 7백99억원어치를 사들
여 "사자"에서 "팔자"를 뺀 순매수규모가 4백60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한달동안 투신사들이 무려 1천5백24억원의 순매도규모를 기록한
것과는 대조적인 것이다.
이같은 투신사들의 "사자"우위전환에 힘입어 기관투자가들은 이기간중 8백
57억원의 "사자"우위를 나타냈다.
이같이 투신사들이 "사자"우위로 돌아선 것은 공사채형펀드의 자금이탈추세
가 진정되고 있는데다 은행빚상환도 연장되어 주식매입여력이 다소나마 살아
나기 시작하고 있기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