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기구생산업체인 서울전자(대표 한상필)가 중국 길림성에 합작공장을
세운다.

이회사는 중국측 합작선인 한성전자와 60대40의 합작투자비율로 총33만3천
달러를 투입,길림성에 소방기구공장을 세우기로 계약을 맺고 최근 현지법인
인 연변천지전자유한공사를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하반기중 가동에 들어갈 건평 6백평규모의 중국공장에서는 화재탐지기
감지기수신기 피난구유도등등 소방기구를 생산해 현지시장에 전량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전자측은 이를 위해 중국정부로부터 자사에서 생산한 제품의 성능검사
를 받았으며 연말까지 합작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의 판매허가도 추가로 획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회사는 특히 현지공장에서 필요로하는 생산설비를 경기 포천공장에서 직
접제조해 들여가기로 중국측과 계약을 맺었다.

한편 서울전자는 중국공장의 본격 가동에 앞서 지난 8월부터 자사제품을
중국에 수출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