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김희영기자]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경기도내 산림 1만1천8백51ha
가 훼손된것으로 밝혀졌다.
5일 도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도내 준보전 임야 7천4백13ha와 보전임야 4천4백38ha등 모두 1만1천8백51ha
의 산림이 훼손됐으며 이는 시흥시 면적 1만3천여ha와 맞먹는 크기라는 것.
산림훼손중 농업용으로 인한 훼손의 경우 9.9%인 1천1백69ha에 불과하고 나
머지90.1%인 1만6백82ha는 비농업용인 골프장 스키장 공장건설등의 목적으로
훼손됐다.
특히 보전임야 4천4백38ha중 30%인 1천2백99ha가 골프장 건설로 무분별하게
훼손됐으며 15.5%인 6백88ha는 공장, 1.8%인 79ha는 택지, 나머지 42.7%는
스키장과 묘지등으로 각각 훼손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