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희영기자]수년째 계속된 경기침체로 인천지역에서는 지난 91년이후
지금까지 모두 27개업체가 회사정리절차 개시신청을 인천지방법원에 제출해
이가운데 59.2%인 16개업체가 개시결정을 받은것으로 나타났다.

5일 인천과 부천 시흥 김포 강화를 관할하는 인천지법에 따르면 자금난으로
부도위기에 몰린 업체들의 법정관리 신청은 지난 91년 명성전자공업등 9개업
체인것을 비롯 92년 경일화학공업등 13개업체, 93년 8월말현재 5개업체 등으
로 모두 27개업체에 이른다는것.

이가운데 9개업체가 법정관리를 신청한 91년에는 명성전자공업등 8개업체가
법정관리 개시결정을 받은것을 비롯 92년에 7개업체, 올해 1개업체등 모두
16개업체가 법정관리에 들어갔으며 나머지 11개업체중 7개는 기각, 3개는 신
청중, 1개는 신청취하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