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노트북컴퓨터를 활용,차량의 현위치등 각종 주행정보를 제공하는
주행안내시스템(KADA-2)이 대학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5일 고려대 한민홍교수팀(산업공학과)은 일반 노트북컴퓨터를 활용하는
주행안내시스템을 개발, 이날 이시스템을 장착한 자동차를 대학
인접도로에서 시범주행 했다.

한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주행안내SW를 탑재한 노트북컴퓨터를
GPS(전세계측위시스템)수신기와 연결하면 주행안내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시스템에는 현재 강북지역의 지도데이터가 저장돼 있으며 목적지를
지정할 경우 최단시간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주행정보를 음성으로
제공해준다.

한교수는 "주행안내시스템을 차량장착용 전용장치보다는 이같은
분리시스템으로 공급하는것이 훨씬 쉽게 일반차량이용자들에게
보급될 수 있다"며 앞으로는 팜탑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주행안내시스템의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