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업의 부도가 금융실명제이후 더욱 증가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은행 집계에 따르면 실명제실시이후 서울에서만 349개 부도기업이
생겨났고 이로 인한 부도금액은 2,650억원에 달한다는 것이다. 지금의
경제난을 생각해볼때 참으로 심각한 일이 아닐수 없으며 국가경제의
기반을 흔들어놓는 사태라고 생각된다.

우리의 경제현실은 중소기업의 자금난등을 해소해 줄수있는 지원방안을
내놓지 못한채 중기의 부도를 방관만 하고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더이상의 경제회복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이고 아무리 대기업이 수출총력을
다짐한다고 하지만 경제기반이 되는 중소기업들이 내실있게 뒷받침하지
못한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따라서 다소 늦은감은 있으나 서둘러
정부가 중소기업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원하여 중기육성책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정재근(경북구미시도량동750럭키아파트 가동1107호)